이야기

복음나누기

성령님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까요? –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9-05-28 09:57

조회
1646

찬미 예수님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심란하면기도를 하거나 산책을 가곤 합니다무엇인가의 큰 해결을 보려는 것은 아니라마음의 복잡함을 기도에 맡기거나걸으면서 복잡함을 털어내려는데 있습니다복잡하다는 의미는 내 뜻대로 하고 싶은데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내 뜻대로 이루려고 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니 죄일 수 밖에 없습니다내 안에 나로 꽉 차 있으면나의 마음과 행동이 죄인지 선인지 알지 못합니다.

 

오늘은 마음의 복잡함죄에 대한 해결책을 주십니다보호자께서 오시면즉 성령께서 오시면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라고 하십니다성령께서 3가지 의미를 밝히시지만오늘은 성령과 죄의 관계에 대해서 보고자 합니다.

 

먼저 사목 헌장 13항에서는 우리의 죄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인간이 제 마음을 살펴볼 때선하신 자기 창조주에게서는 올 수 없는 악에 기울어져 있고 수많은 죄악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인간은 자기 자신만으로는 악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이겨 낼 수 없음을 깨닫고또 누구든지 저마다 사슬에 묶여 있는 것처럼 느낀다.”

 

우리는 원죄를 갖고 있기 때문에악에 기울어져 있고 죄를 짓고 있습니다그리고 우리 힘만으로 악의 공격을 이길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우리는 모두 하느님 뵈러 가는 여정 안에 있습니다마음의 복잡함에 머물러 있다면구원에서 벗어나서 다른 길로 가는 것입니다사실 마음이 복잡하다면자신의 마음이 심란한지자신이 죄 중에 있는지도 모릅니다성령께서 오셔야 마음의 복잡함심란함죄에 대해서 밝혀 주실 것입니다.

 

성령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야우리의 죄를 알 수 있고구원의 길로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성령께 정말 쉽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을 소개하며 마치겠습니다한 피정에서 담당자가 한 수녀님께 돌발 질문을 했습니다. “무대에 나오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수녀님은 성령님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까요?’하고 고민을 하고 답을 한다고 했습니다성령께 드리는 기도는 이처럼 어려운 기도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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