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예수님께서 직접 해주신 말씀 –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예수님께서 직접 해주신 말씀”
9월 21일 /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제1독서 : 에페 4,1-7.11-13 / 복음 : 마태 9,9-13
한 형제님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을 가출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는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동생과는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 어느날 동생이 아버지가 차사고 난 사실을 형에게 전했습니다. 아버지가 병원에서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사고로 형을 못보고 죽나 했는데 살아서 다행이다” 동생은 아버지의 말을 형에게 전했고, 형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바로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형제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말 한마디가 큰 힘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마태오는 세관에 앉아 있었습니다. 복음에서는 마태오가 세관에 앉아서 평소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오지 않습니다. 마태오는 예수님의 공생활에 대해서 들었을 수도 있고, 직접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마음으로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감동하고 있었을 것이고, 베드로처럼 제자로 따르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성경은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지 않기에, 마태오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며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성경의 묘미입니다. 예수님은 마태오를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습니다. (마태 9,9) 마태오는 예수님의 말씀에 인생이 바뀝니다. 세리에서 사도로의 인생 전환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본향인 천국으로, 구원으로 이끄는 말씀이기에, 그 말씀을 만나면 마태오처럼 인생을 거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사제 서품 성구를 정할 때 예수님의 말씀을 찾았습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를 데려갈 수 있는 말씀. 그리고, 다른 바오로 사도의 말이나, 예언자의 말이 아니라, 직접 예수님께서 기도하라고 권고해주시는 말씀을 찾았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면서 찾았는데 찾은 것은 바오로 사도의 말씀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테살 5,17)뿐이었습니다. 쉽게 찾을 수는 없었고, 어느날 한 자매님이 책을 권해 주셨습니다. 기도에 관한 책이었는데, 그 안에서 말씀을 찾았습니다.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36)
기도 생활에 대해서 점검하면서 깨어 있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마음 안에 두면서 기도로 나아가야 함을 다짐합니다. 저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기도에의 자리로 초대해 주고 계십니다.
가출했던 형제님은 아버지의 말로 집에 돌아 왔고, 저는 예수님의 기도 말씀으로, 기도 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마태오는 “나를 따라라”(마태 9,9) 말씀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아버지가 했던 사랑의 말,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변화하게 하고, 회개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어떤 말씀과 가까이 하고 있는지 봅니다. 스포츠, 드라마, 영화는 우리 삶의 기분전환이 되고,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하다면, 세상적인 관심에 더 끌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구원으로 이끄는 말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를 하늘 나라로 이끌어 주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바를 들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유튜브 영상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1655 |
듣고 믿어서 회개함 – 사순 제1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3.12 | 추천 0 | 조회 175 |
하느님의 사랑 | 2025.03.12 | 0 | 175 |
1654 |
먼지로 돌아감 – 재의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3.05 | 추천 0 | 조회 212 |
하느님의 사랑 | 2025.03.05 | 0 | 212 |
1653 |
새로운 복음의 방향 – 연중 제7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2.26 | 추천 0 | 조회 269 |
하느님의 사랑 | 2025.02.26 | 0 | 269 |
1652 |
청원 기도 – 연중 제6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2.19 | 추천 0 | 조회 391 |
하느님의 사랑 | 2025.02.19 | 0 | 391 |
1651 |
나쁜 생각을 물리치려면 – 연중 제5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2.12 | 추천 0 | 조회 585 |
하느님의 사랑 | 2025.02.12 | 0 | 585 |
1650 |
시련의 의미 –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2.05 | 추천 0 | 조회 764 |
하느님의 사랑 | 2025.02.05 | 0 | 764 |
1649 |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이야기하였다 – 연중 제1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1.15 | 추천 0 | 조회 1284 |
하느님의 사랑 | 2025.01.15 | 0 | 1284 |
1648 |
말씀이 이루어졌다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1.09 | 추천 0 | 조회 1557 |
하느님의 사랑 | 2025.01.09 | 0 | 1557 |
1647 |
곰곰이 되새겼다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1.01 | 추천 0 | 조회 2316 |
하느님의 사랑 | 2025.01.01 | 0 | 2316 |
1646 |
말씀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 주님 성탄 대축일 – 낮 미사
하느님의 사랑
| 2024.12.25 | 추천 0 | 조회 4562 |
하느님의 사랑 | 2024.12.25 | 0 | 4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