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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나누기

예수님께서 직접 해주신 말씀 –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20-09-20 23:43

조회
2518

예수님께서 직접 해주신 말씀

9월 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1독서 에페 4,1-7.11-13 / 복음 마태 9,9-13

 

한 형제님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을 가출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부모님과는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동생과는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어느날 동생이 아버지가 차사고 난 사실을 형에게 전했습니다아버지가 병원에서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사고로 형을 못보고 죽나 했는데 살아서 다행이다” 동생은 아버지의 말을 형에게 전했고형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바로 아버지를 찾아갑니다형제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말 한마디가 큰 힘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의 변화를 가져옵니다마태오는 세관에 앉아 있었습니다복음에서는 마태오가 세관에 앉아서 평소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오지 않습니다마태오는 예수님의 공생활에 대해서 들었을 수도 있고직접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마음으로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감동하고 있었을 것이고베드로처럼 제자로 따르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성경은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지 않기에마태오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며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이런 부분이 성경의 묘미입니다예수님은 마태오를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습니다. (마태 9,9) 마태오는 예수님의 말씀에 인생이 바뀝니다세리에서 사도로의 인생 전환입니다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본향인 천국으로구원으로 이끄는 말씀이기에그 말씀을 만나면 마태오처럼 인생을 거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사제 서품 성구를 정할 때 예수님의 말씀을 찾았습니다기도의 자리로 나를 데려갈 수 있는 말씀그리고다른 바오로 사도의 말이나예언자의 말이 아니라직접 예수님께서 기도하라고 권고해주시는 말씀을 찾았습니다오랫동안 기도하면서 찾았는데 찾은 것은 바오로 사도의 말씀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테살 5,17)뿐이었습니다쉽게 찾을 수는 없었고어느날 한 자매님이 책을 권해 주셨습니다기도에 관한 책이었는데그 안에서 말씀을 찾았습니다.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36)

기도 생활에 대해서 점검하면서 깨어 있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말씀을 마음 안에 두면서 기도로 나아가야 함을 다짐합니다저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기도에의 자리로 초대해 주고 계십니다.

 

가출했던 형제님은 아버지의 말로 집에 돌아 왔고저는 예수님의 기도 말씀으로기도 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그리고 마태오는 나를 따라라”(마태 9,9) 말씀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아버지가 했던 사랑의 말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변화하게 하고회개하게 해줍니다우리는 어떤 말씀과 가까이 하고 있는지 봅니다스포츠드라마영화는 우리 삶의 기분전환이 되고즐거움을 줍니다하지만 과하다면세상적인 관심에 더 끌리는 것입니다우리를 천국으로구원으로 이끄는 말은 아닙니다예수님의 말씀이 우리를 하늘 나라로 이끌어 주는 말씀입니다오늘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바를 들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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