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은총과 열매 –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작성자
하느님의 사랑

작성일
2025-09-03 11:42

조회
5201

 

제1독서 : 콜로 1,1-8 / 복음 : 루카 4,38-44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다다라 여러분이 그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콜로 1,6)

 

오늘 독서는 콜로새인들에게 전한 편지입니다. 복음은 이미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우리에 게 전해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닫는 것입니다. 은총 을 듣고 깨닫게 되면, 그 은총은 열매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은 은총에 대한 깨달음 그리고 그 열매에 대해 봅니다.

저는 얼마 전에 피정에 갔다왔습니다. 강의, 나눔이 있었는데, 그 나눔 안에서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길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시간과 양에 있어서 많이 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끊이지 않고 말씀을 새기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피정에서의 결론은 삶으로 드러나야 하는 것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 분이 제게 피정에 갔다 왔는데 삶이 왜 그러냐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다시 정신이 드는 말이었고, 기도는 삶으로 드러나야 함을 새깁니다.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말은 실천만을 강조한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깨달은 은총과 열매는 기도를 통해서 삶으로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그레고리오 교황님 기념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레고리오 교황님이 은총을 체험한 부분 을 교회 안에 전해주셔서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레고리오는 성서의 샘에서 도덕과 신비 생활에 대한 가르침을 뽑아 내어, 백성들의 생활 속에 복음의 생수를 쏟아 주셨습니다. 교황님의 목소리는 지금도 교회 안에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교황님이 황제 주치의 테오도루스에게 보낸 편지를 함께 봅니다.

 

당신께서는 영적 능력, 부유함, 자비의 선물뿐만 아니라 거룩한 삼위일체로부터 사랑의 선물 을 받으셨지만, 세상사로 말미암아 늘 바쁘고 여러 가지 많은 일에 끊임없이 참여하여 당신 구원자의 말씀을 날마다 읽는 데에 소홀하였습니다.

성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피조물에게 보내신 편지가 아닙니까? 당신께서 만약 여행 중에 세속의 황제가 보낸 편지를 받으셨다면, 세속의 황제가 쓴 편지를 읽기 전에는 쉬지도 잠자지도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들과 천사들의 주님이신 하늘의 황제께서 여러분의 영원한 구원을 위해 당신 께 편지를 보내셨다면, 매우 고명하신 당신께서는 그 편지를 열심히 읽지 않겠습니까?

청컨대 영원한 것을 더 열망하고 당신의 영혼이 하늘의 평화를 간절히 바라면서 불타오르도록 하느님의 말씀을 알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십시오. – 대 그레고리우스의 「황제 주치의 테오도 루스에게 보낸 편지』

 

그레고리오 교황님은 주치의에게 영원한 것을 열망하고, 하늘의 평화를 희망하며 불타오르려 면. 하느님의 말씀을 알기 위해 노력하라고 전합니다. 교황님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은총과 열매를 우리에게 전해주십니다.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다다라 여러분이 그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콜로 1,6) 은총을 듣고 깨닫는 것은. 복음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이고. 성경 말씀에 대한 은총으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감흥 없이 보게 될 때도 있겠지만, 어느 날 믿음과 기도의 분위기 안에서 보게 되면.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깨닫게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전체 1,68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680

사랑의 마음으로 –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하느님의 사랑
|
2026.01.21
|
추천 0
|
조회 64
하느님의 사랑 2026.01.21 0 64
1679

외딴곳 – 연중 제1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6.01.14
|
추천 0
|
조회 552
하느님의 사랑 2026.01.14 0 552
1678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하느님의 사랑
|
2025.12.31
|
추천 0
|
조회 1082
하느님의 사랑 2025.12.31 0 1082
1677

새 힘을 얻으리라 – 대림 제2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12.10
|
추천 0
|
조회 1949
하느님의 사랑 2025.12.10 0 1949
1676

부르심 –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하느님의 사랑
|
2025.10.28
|
추천 0
|
조회 3715
하느님의 사랑 2025.10.28 0 3715
1675

죽음을 위한 준비 –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10.22
|
추천 0
|
조회 3905
하느님의 사랑 2025.10.22 0 3905
1674

아빌라의 데레사 기도 –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하느님의 사랑
|
2025.10.15
|
추천 0
|
조회 4501
하느님의 사랑 2025.10.15 0 4501
1673

소화데레사의 삶과 신앙 –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하느님의 사랑
|
2025.10.01
|
추천 0
|
조회 4742
하느님의 사랑 2025.10.01 0 4742
1672

죄의 종살이 –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9.24
|
추천 0
|
조회 4815
하느님의 사랑 2025.09.24 0 4815
1671

은총과 열매 –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9.03
|
추천 0
|
조회 5201
하느님의 사랑 2025.09.03 0 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