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피정을마치고~~

이번5월4~7일까지에피정을하루를참석못하고2박3일로할수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년8월 첨으로 면형의집에피정을갔었는데 어느덧세번째네요..
처음에는 너무큰아픔속에 조금이나마 위로받을수있는곳을찾아갔는데

 다른곳에서는볼수없는 수사신부님에열정과 사랑으로정성으로 모든사람을대하시는모습에감동~~

하지만 제아픔이너무커서 이것저것돌아볼수있는 여유가없었습니다~~

하루종일 힘들게 함께다니시면서 목이쉬도록하느님의사랑을전하고 저녁엔 기도와나눔으로 마무리를하시고

늦은시간인데도 저는제생각만하고 고백성사를청했고 면담처럼 울며 답답함을 아픔을말했고 

신부님은 힘드실텐데도 늦은시간까지다들어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그렇게 첫번째피정을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피정을하면서 변함없이 사랑으로 모든사람에게 항상 웃으면서 대하시는모습에

신부님이 지치지않게 계속 그모습으로 그자리에계실수있기를 바라는맘이 더커집니다...

저는 세번째만에 첨으로 강정마을미사에참석했습니다...

그냥 제아픔이크다보니까 다른아픔은 보이지않았고 보려고도안했습니다...

그냥 눈물이났습니다..신부님이 평화를빕니다를 외치시는데 그냥하염없이눈물이났습니다..

지금도 제마음은 많이아픕니다~겉으론웃지만 .....

이번주말이면 남편에5주기입니다....

5년전 함께새벽미사를하고 웃으면서  현관문을 나섰던 남편이 저녁나절죽음으로돌아온지5년이되었습니다..

조금옅어졌다고는해도 아직도 저는많이아프고 ..

그래도 첫번째피정때보다 많이좋아진걸보면 치유가되어가나봅니다..감사합니다..

너무도 선하신웃음띤모습에원장신부님도.. 변함없이열정으로뛰어다니시며챙기시는베드로신부님도..

이번에처음뵌2호차베네딕도신부님도 조용히이것저것챙기시는 막내수사님도

그리고 여러모로애쓰시는 로사실장님도 모두감사드립니다~~

맛있는밥이생각나면 또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