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2019.8.23~25일 산들피정 후기글)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Jesus himself drew near and walked with them)
-루카24,15-
짧은 여정지만 긴 나눔을 주신 '산들평화순례피정'에 함께 해주신 하느님과 '면형의 집' 수사님들을 비롯한 피정센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평화롭고 아름다운 제주가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자연의 모습으로 '참 좋았다.' 가 계속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올해로 가톨릭 신자가 된지 20년에 접어들어 그 기념으로 피정을 가고 싶어 했었지만 막상 비행기 타고 제주도까지 올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30년 전에 제주도 서귀포에서 겨울 철새처럼 5년여를 그렇게 살았던 추억으로 서귀포를 다시금 만났고, 면형의 집 산들평화피정을 알게 된 지금, 내 눈과 마음이 시리도록 아픈 모습의 제주가 있었음을 새삼 듣고 보고 느꼈습니다.
거기에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사랑을 심고 완전함과 거룩함으로 가꾸며 정의와 평화를 맺고자 하는 작은 과정들 속에서 아픈 노력과 큰 외침을 조금이나마 느꼈던 2박3일의 이끄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복음적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을 담고 왔습니다.
비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함께 비를 맞으며, 비를 맞아야 하는 이유와 그 마음을 헤아려 주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복음의 실천을 깨우칩니다.
비록 일상으로 돌아와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기도와 바램과 소망으로 항상 나와 함께 걸으시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사랑이 꽃 피우는 아름다운 제주가 반드시 이루어리라 믿습니다.
복음의 기쁨이 주님의 평화로 열매 맺으리라 믿습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마태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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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님은 늘 저의 슬픔 속에 함께 해주셨는데, 이번 피정을 통해서 기쁨 속에 계신 주님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2019.12.29~2020.1.1 산들평화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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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초대로 알게된 많은 은총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습니다.(2019.12.29~2020.1.1 산들평화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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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를 가늠하는 기회였습니다.(2019.12.14~17 산들평화 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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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주를 알게되어서 감사합니다(2020.1.13~15 산들평화 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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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웃사랑과 정의를 배웠습니다(2019.12.14~17 산들평화 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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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사꺼리만 피해 신앙생활을 하던 제가 다시금 하느님 바라기(2019.11.24~27 산들피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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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 산. 들. 평화. 순례 피정(2019.10.6~9일 산들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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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불씨...(2019.9.16~18일 산들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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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저를 위해 오랜 동안 준비해 오신 하느님의 선물이란 확신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2019.9.1~4일 산들피정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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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안식처, 면형의 집.. 개인 피정..(산들피정 오셨던분이 이번에는 개인피정으로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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