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현동 친구들 안녕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9-01-07 13:54
조회
30

+ 찬미예수님

벌써 어제 인가?

너희들이 이곳을 떠나간게

주먹왕 랄프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해 주고 간 너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 하고 싶다.

이렇게 나의 별명은 또 하나 늘어나게 되었구나. 

전설속에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로 시작하는 그분의 이름을 조인현석흩어지세랄프 모이세 신부 이런식으로 이어 간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구나. 고마워.

형우 수사님은 급격한 체력 저하로 꿀물로 원기 보충 하고 계시고

용진 수사님은 현재 다른 곳에가서 실습을 하기 시작하셨단다. 본인의 프로그램 진행능력에 크게 실망하셨는지 여의도에 있는 모 병원으로 실습을 가셨지. 음... 개연성이 없지만 그래도 이해해 주렴.

그리고 김현조 수사님은 여전히 걸레 두개를 가지고 온 수도회를 누비고 계시고

우리의 비디오 스타 조... 신... 홍.... 조.... 신... 홍 수사님은 현재 너희들을 그리워 하며 차기작을 고심중 이시란다. 차기작은 "어? 왔어?"가 될꺼야. 그 작품이 궁금하다면 다음에 또 오너라.

그리고 너희들 손에 들려 있는 작은 초 그리고 우리의 귀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핸드벨 소리 기억나니. 그것을 만들때 함께 해주신 수사님은 우리 수도회의 어른 전미카엘 수사님이시란다. 수사님은 오랜만에 중고등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하셨어. 아주 수줍게. 

이제 삶 안으로 다시 돌아갔겠구나. 삶으로 돌아갔지만 우리의 가슴에는 하느님의 사랑이 그리고 수사님들의 사랑이 무엇보다도 너희들 사이사이에 숨어 있던 사랑이 이제 너희들과 함께 살아가게 될꺼야.

늘 행복하렴.

영원히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기억이 남아 있는 그 시간까지 

기도중에 기억하고 미사중에 기억할께

또 보자 언제 어디서든. 

주먹왕 랄프 수사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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