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예수 성심 대축일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1-07-01 09:30

조회
1721

찬미 예수님

 

늘은 예수 성심 대축일입니다늘 우리를 위로하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우리들 또한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에 동참하여사랑이신 하느님 안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인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이 아닌 철부지인 제자들에게 드러내 보이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하기에(마태 11,27),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해 알려주려고 하십니다.

즉 고생을 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매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8)”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나에게 오너라라고 말씀하시며, “안식을 주겠다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하지만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고생을 하기도 하고 무거운 짐을 지기도 합니다그렇기에 때로는 이러한 고생을 겪지 않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면 보다 행복해질 것이라고 여겨지기에 이를 내려놓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에게 나에게로 오너라…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라고 하시며 우리를 위로하십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고생과 우리의 짐을 덜어주시지는 않고 내 멍에를 매고 나에게 배워라라고 말씀하시며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께 나아간다하더라도분명 우리가 겪는 고생과 무거운 짐은 그대로입니다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아감으로써안식을 주시겠다는 예수님을 통해우리의 고생과 무거운 짐은 편하고 가벼워집니다그리고 이를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고생과 무거운 짐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시고이러한 우리를 위로해주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바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나아감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사랑으로 이끄십니다그리하여 하느님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십니다(1요한 4,16 참조).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시고위로해 주시며하느님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이끄시는 예수님의 마음…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감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또한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서로 사랑하여,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1요한 4,12)’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체 1,65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650

시련의 의미 –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2.05
|
추천 0
|
조회 168
하느님의 사랑 2025.02.05 0 168
1649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이야기하였다 – 연중 제1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1.15
|
추천 0
|
조회 592
하느님의 사랑 2025.01.15 0 592
1648

말씀이 이루어졌다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1.09
|
추천 0
|
조회 525
하느님의 사랑 2025.01.09 0 525
1647

곰곰이 되새겼다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의 사랑
|
2025.01.01
|
추천 0
|
조회 1101
하느님의 사랑 2025.01.01 0 1101
1646

말씀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 주님 성탄 대축일 – 낮 미사

하느님의 사랑
|
2024.12.25
|
추천 0
|
조회 3359
하느님의 사랑 2024.12.25 0 3359
1645

요셉과 천사 – 12월 18일

하느님의 사랑
|
2024.12.18
|
추천 0
|
조회 4843
하느님의 사랑 2024.12.18 0 4843
1644

주님께 바라는 이는 새 힘을 얻는다 – 대림 제2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4.12.11
|
추천 0
|
조회 6357
하느님의 사랑 2024.12.11 0 6357
1643

영혼 육신을 돌보시는 예수님 – 대림 제1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4.12.04
|
추천 0
|
조회 7382
하느님의 사랑 2024.12.04 0 7382
1642

하느님 말씀을 가까이 하려면 –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4.11.27
|
추천 0
|
조회 8801
하느님의 사랑 2024.11.27 0 8801
1641

구원 받는 감사 –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4.11.13
|
추천 0
|
조회 9327
하느님의 사랑 2024.11.13 0 9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