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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나누기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 –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21-02-25 00:21

조회
9945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

2월 25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1독서 에스 4,17(12).17(14)-17(16).17(23)-17(25) / 복음 마태 7,7-12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청원의 희망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찾는 이는 얻고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마태 7,8) 청하고찾고두드리라는 말씀입니다그리고 우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처럼하느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마태 7,11) 하느님께서는 청원하는 우리에게 좋은 것즉 우리 영혼에 도움이 되는 것을 우리가 청한 것 이상으로 많이 주신다는 것입니다기도하는 우리에게 우리 영혼의 도움이 되는 것을 주십니다오늘은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청원에 대해서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한 수녀님을 뵈었는데수녀님들이 항상 청원하는 기도를 듣게 되었습니다수녀님은 무슨 일이든지 일의 시작 전에 이 기도를 바칩니다. “주님성 사도들을 당신의 교회에 보내주옵소서!” 수녀님들이 이 기도를 바치는 이유는그 수녀원에서는 교회의 성소를 위한 사도직을 하기 때문입니다수녀님들은 늘 성소의 지향으로 지내시기에누구를 만나더라도그 지향을 전하십니다요즘은 수녀원에 입회하는 성소자의 숫자가 매우 작다고 합니다수녀님은 성소를 고민하는 자매님을 만나고그 자매님의 성소에 대해 기도합니다수녀님께서는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그 자매가 입회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수도 있지만수녀님의 기도는 하느님께서 이 자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입니다수녀님은 수녀님이 되려는 자매님들의 숫자가 작아서 어렵지만하느님께서 그 자매에게 원하시는 길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고민하는 많은 자매님들이 다른 수녀원에 입회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하셨습니다인간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라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중요했습니다

 

우리의 청원은 이렇게 하느님께서 원하는 바에 있을 것입니다그러면 우리가 주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겠습니까오늘 미사에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 2가지를 보려고 합니다먼저 오늘 우리는 제1독서 전에 사제가 드리는 본기도에 마음을 담았습니다본기도를 보면주님주님 없이는 저희가 있을 수 없사오니 저희에게 성령의 힘을 주시어 언제나 올바른 것을 생각하고 힘껏 실천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는 성령의 힘을 청했고 올바른 것을 생각하고 실천하며주님의 뜻을 청원했습니다그리고다음으로 사순시기 미사에는 백성을 위한 기도가 추가가 되는데그 기도에도 우리가 청하는 바가 있습니다백성을 위한 기도를 보면주님간절히 비오니 이 백성이 바라던 자비를 베푸시고 천상 은혜를 내리시어 청해야 할 것을 올바로 알고 또한 청한 것을 얻게 하소서.” 청해야 할 것을 올바로 알고또한 청한 것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우리는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청했고청해야 할 것을 올바로 알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오늘은 청원해 대해서우리가 하느님께 어떻게 청해야 하는지 보았습니다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라십니다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아시면서도 먼저 당신 나라에 마음을 쓰기를 원하십니다우리가 주님의 뜻대로청해야 할 것을 올바로 알고청한다면주님께서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 우리 안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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