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부활 3주간 금요일
찬미예수님!
5월은 꽃들이 만발하는 아름다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꽃, 풀, 나무들과 같은 자연 안에 깃들어 있는 아름다움이 하느님의 한 부분을 드러내 주듯이, 우리들 또한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온전함을 간직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월요일에서부터 목요일까지 예수님께서 생명의 빵에 관해 말씀하신 부분들이 성체성사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을 믿고, 성체성사에 동참하는 이들은 천상적 생명을 나누어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가 참된 양식이며 음료라고 말씀하시며, 이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당신 안에 머무르고 당신 또한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신다고 하여,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로 채워지고 그리스도께서도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거소가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라 말씀하시며, 성체성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일치함과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과 일치를 이룸을 말씀하십니다.
즉 성체성사를 통해 천상적 생명을 나누어 받으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고 그리스도 또한 우리 안에 머물게 되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와같이 오늘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가 생명의 빵의 참의미로써 그리스도와 그리고 하느님과 일치를 이룰 수 있음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이 곧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성체성사를 제정하시고 우리에게 그 참된 양식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하여 이 참된 양식을 먹고 마시는 우리들은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게 되고 우리들 또한 예수님 안에 머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친교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삶, 그리고 하느님과의 일치의 삶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인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체성사를 통해 이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체성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당신과 그리고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게 하시고자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생명의 양식에서 바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우리 역시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심으로써 이러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와 친교를 나누며, 동시에 그리스도를 통해 다른 이들과 일치를 이루는 하나의 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체성사로 즉,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삶에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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